영한사전 통째로 읽기를 시도했던 적이 있다. 이게 다 동네 언니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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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 방송은 내 친구,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무한 절교
과외를 달라고 졸라도 안 해주는 엄마가 있을까? 있다. 우리 엄마. 학원도 가끔씩 급할 때만 겨우 보내줬던 거라 어쩔 수 없이 내 친구 EBS 방송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냈다.
영어 필기체 쓰기, 그림을 그립시다, 참 쉽죠?
영어 필기체 쓰기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. 세 줄 안, 두 칸 자리에 맞춰서 흐느적흐느적 필기체를 썼다. 아, 아니지. 흐느적흐느적 필기체를 그렸다. Continue reading 영어 필기체 쓰기, 그림을 그립시다, 참 쉽죠?
영어 받아쓰기, 영어 발로 쓰기, 사서 고생하기
초등학생 조카가 받아쓰기 숙제를 하고 있는 걸 옆에서 본다. 아, 너도 정말 사는 게 힘들구나. 영어 받아쓰기 공부법을 시도했던 나도 사는 게 참 힘들었던 것 같다. 그러게 왜 사서 고생을 하노.
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! 절대로 안 했나?
이 책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. 문법 공부에 질색하고 사실 모든 형태의 ‘공부’에 질색하는 사람에게 있어 <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!>라는 제목의 책이면? 쫄랑쫄랑 파블로프의 개가 따로 없다.
윤선생 선생님과의 협상 타결, 문법 공부 대신?
그때부터 싹수가 노랬다. 어릴 때 파닉스 동요를 들으며 시작한 윤선생 교재에서 문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. 아, 정말 보기만 해도 싫었다. 그것이 나의 삶과 영 어울리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재빠르게 직감한 나는 윤선생 선생님과 협상을 시도했다.
굿모닝 팝스, 36년의 세월을 품은 영어 라디오
영어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이 즐겨 듣던 굿모닝 팝스 라디오. 팝 음악도 듣고 영어 공부도 하고 좋다고 했다. 그러나 나는?
영어 회화 학원, 3개월 등록 후 몇 번이나 갔을까
대학교 때 영어 회화 학원 등록을 했다. 유명한 어학원 중 하나였고 야심 차게 영어 회화 과정 3개월을 등록했다. 그러고 나서 몇 번이나 갔을까?
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, 꼬리에 꼬리는 무는 호기심
학창 시절에 즐겨 봤던 ‘꼬리에 꼬리는 무는 영어’ 책을 검색해 보았다. 아직도 팔리고 있다. 아직도 이걸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다. 어릴 때 이 책을 보던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한다?
영어 일기 쓰기, 오늘은 일기를 쓰지 않고 놀기만 했다 참 재미있었다
영어 일기 쓰기는 영어 공부 비법에 자주 등장하는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. 영어 일기를 썼던 시간들 동안 영어 실력도 늘었다. 다만 이 방법이 갖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?